우리가 자고 있는 이불 옆에서, 그 악마는 느슨하게 담배 연기를 불었다.

멈춘 사람
언제나처럼,
아버지와는 존재가 다가오자 언제나 나는 이불 안으로 들어가 일찍 눈을 감았다.
그 사람은 저녁 9시경에 집에 들어왔고, 나는 서둘러 자야 ​​했다.
동생도 내 옆에서 눈을 감았다.
마치 그 기분은 악마가 다가오는 기분이었다.
털끝까지 이불을 뒤집으면,
검은 가방 안에 소주 병이 짙은 소리와 함께,
그 악마가 나타났다.
그 순간만은 사람이 아니라 악마처럼 느껴졌다.
엄마는 말하지 않고 안주를 내고,
우리가 자고 있는 이불 옆에서, 그 악마는 느슨하게 담배 연기를 불었다.
그럼 난 어느새 아침이었고,
학교에 가면 그만뒀다.
나는 몰랐다.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랐습니다.

10살 때 엄마가 피를 흘렸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그럴 때, 내가 어떤 용기에 서서 처음으로 그 악마를 감아봤다.
크게 맞았다.
아파서 쓰라린.
나는 두려워했다.
"그냥 조용하다"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나왔다.
울음소리도 완전히 들어갔다.
다만 댐처럼 이불 안으로 들어가 숨었다.
피를 흘리고 있던 엄마는 느끼지 않았다.
이상하게도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원래 겁쟁이였는가.

지금 생각해.
나는 조용히 숨었다.
그것이 제일 하고 싶었던 것보다.
그 집,
지옥같은 마지막 날에도
나는 비겁하게 숨어 있었다.
그날은 좀 더 말한 날이었다.
해가지기 전에 시작된 악마의 행동은
한밤중이 되어도 계속되고 있었다.
엄마의 공이 쏟아져 구멍이 들어있는데,
나는 이불 안에서 그것을 보았다.
딸깍 쏟아지는 피가 튀어 나올 것 같은 그 공에,
또 수화기를 꽂는 그 악마가 나는 두려워했는지보다.
엄마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어떻게 그때 삼촌이 왔는지 몰랐다.
아무래도 외삼촌이 그 현장을 보고,
엄마와 나를 데려간 일이 일어났는지,
나는 단지 정신을 두고 순종했다.
나중에 알았는데,
용감한 내 동생이 불렀다고 한다.
저녁까지 놀던 동생이 공포의 현장을 보면,
외삼촌을 공중전화기라고 부르며 집 근처에서 기다렸던 것이다.
모든 것이 변명이 되고,
모든 상황에서 이기적인 나였다.
나는 버려진다.
진정한 장미다.

다음날,
그 집에서 엄마와 나, 동생만 몰래 이사해 온 날.
그 악마는 고맙게 외박을 했다.
왠지 기뻤습니다.
그리고 옛날, 엄마가 가끔 나에게 듣고 있던 그 말이 떠올랐다.
「저… 엄마 이혼할까?
나는 항상 이렇게 대답했다.
「이혼하지 말아 주세요. 왕따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몇 년을 나의 기간을 위해, 버틴 엄마는 힘 없이 이사를 배열했다.

나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이사 한 반지 집이 초등학교에 가까워서 좋았고,
친구가 가까이 살아서 좋았다.
이사한 날 밤, 우리 세 가족은 이불을 덮었다.
추웠지만 왠지 편안했다.
엄마를 한가운데에 두고 오른쪽에 나, 왼쪽에 남동생.
이와 같이 우리 세 가족은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하고 잠을 잤다.

며칠 후, 할머니가 왔습니다.
말 없이 이사 짐을 돕고 나서 다시 시골로 바로 내려갔다.
할머니가 어떤 마음이었는지 그 때는 몰랐다.
왜 그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연신 짐 정리만 했는지 잘 몰랐다.

엄마는 내색이 아니었지만,
힘들었던 것은 분명하다.
어느 날, 신용불량의 독촉장이라는 것이 집으로 날아왔다.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그리고 곧 입학하는 중학교 유니폼을 유명 브랜드로 사달라고 졸렸다.
싼 유니폼도 있었지만,
체면이 살지 않았던 것 같다.
평범한 학교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
순전히 내가 잘 얻었다고 생각했던 나는 한심하지 않다.

엄마는 점점 힘들었다.
이상하게도 엄마의 목 뒤쪽이 점점 커졌다.
그중에 나는 친구가 다니는 학원에 보내달라고 했다.
실은 나는 공부를 썩은 쪽이 아니었다.
초등학교 때는 축구가 능숙했지만,
집이 그렇게 된 이후는 공부에 전념하는 것에 '생각'만 했다.
그것이 내가 할 수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기본기가 부족한 탓인지,
그 공부도 어느 정도 하는 것에 만족해 버렸다.

이미 이혼이 끝난 아버지라는 작자는 계속 우리를 만날 것이라고 연락을 해왔다.
엄마는 그 악마가 죽이려고 싫었지만,
만날 수 있다면 돈을 벌기 때문에,
우리 세 가족은 어느 날 그 사람과 밥을 먹었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니, 하고 싶지 않았어.
나는 단지 조용히 하면 이 상황도 언젠가 끝난다고 생각했다.
내 동생은 반감이 심했다.
그날 몇번이나 반항적인 가슴을 보인 동생을 향해,
나는 이전의 악마를 깨울까 생각하고 초조한 눈빛을 보냈다.
10만원 남은 돈을 받으면
우리 세 가족은 무겁게 집으로 돌아갔다.

그 후에도 그 사람은 간이 돈을 빌릴 때 만나자는 회유를 했다.
하지만 만나지 않으면,
술을 마시고 전화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엄마가 그 악마와 전화로 싸우는 것이 자주 되었다.
매우 안되고 싶은 나와 동생만 나온 자리에,
그 사람은 이미 술을 먹고 악마의 형태를 한 채 환영해 주었다.
무서워서 헤어질 때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열심히 집으로 향했는데,
뒤를 밟아 집의 위치가 발각되어 버렸다.

집 앞에서 행패를 하는 것이 자주 되었다.
그러니까 엄마는 원래 다녔던 것도 나오지 않고 집에만 있었다.
한번은 엄마가 나와 술이 많이 취해서 집에 왔다.
그래서 하룻밤 미안하다고 외쳤다.
조금 알아차리기 시작했습니다.
"왜 고생해야 하는가"

그해에 엄마는 목 뒤의 콧물이 너무 커져서 콧물 제거 수술을 했다.
수술을 마치고 나온 엄마는
생전 처음 보는 약한 모습이었다.
며칠 후, 엄마가 없는 집에서 나는 청소를 했다.
그런 다음 어떤 넓은 상자 중 하나를 찾았습니다.
그 안에는 원고지가 3 묶여 있었다.
무언가를 좋아하고 들여다 본 그 안에 쓰여진 말.
「종족년」
단단히 원고 용지의 세 번을 채운 그 단어.
그 캐릭터는 우리 어머니의 글자였습니다.
그리고 지옥 같은 시대에 내가 가장 많이 들은 그 말이었다.
눈물이 나왔다.
다만 그 원고를 그 상자에 되돌려,
상자를 원래 위치에 놓았다.
문득 수술을 마치고 나온 엄마의 얼굴이 떠올랐다.
생전 처음 보는 약한 그 얼굴이,
왠지 이해가 됐다.
왠지 그 얼굴이 이해가 됐다.
죄송합니다.
이불 안에 숨어 있던 그 시간이,
죄송합니다.

몇 년 후, 나는 먼저 어머니에게 아버지라는 사람에 대해 물었다.
이혼 직전에, 그 사람은 다른 여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것은 엄마에게 더 견딜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그 외, 결혼 생활, 다양한 사건 사고를 이야기하고,
엄마는 이상하게도 그 사람이 가난하다고 말했다.
무엇이 불쌍한가,
화내지 않았는지,
점점 물었다.
그러나 엄마는 목을 흔들었다.
「고등학교까지 팬티를 모르고 살 정도로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이다. 그렇게 살아왔는데 얼마나 가난한가」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은 불쌍하지만,
그 사랑을 채우는 방법이 그에게는 술과 폭력이었는가.
나는 그 사람이 가난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잠시 후 술을 먹고 그 사람에게 또 전화가 왔다.
나는 먼저 전화를 바꾸고 시끄러운 목소리로 그에게 들었다.
또 피, 혈육을 운운해, 외가는 믿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 등의 고개를 해대기에,
당신은 그런 것을 말할 자격이 없고 당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부끄럽다고 말했고,
갑자기 망가졌다.
나는 그 사람이 문득 오래되었다고 생각했다.
전화를 두고,
나는 그냥 한 일을 생각했다.
왜 지금 했어?
왜 처음부터 했니?
물어보지만,
계속해서 들어 보겠지만,
타박상
마치 과거를 잃은 사람처럼,
타박상